[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정리

현대 사회에서 돌봄은 노인뿐만 아니라 청·중장년층에게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동행, 가사 지원, 정서적 교류와 같은 일상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개인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신청 방법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일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접수 시 담당자가 바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서류 제출과 확인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 또는 해당 지자체 복지 포털을 통해 가능합니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전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병원 진단서나 소견서 등 돌봄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업로드하면 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관할 담당자가 검토를 거쳐 서비스 지원 여부를 개별 통보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장소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간편 신청도 지원됩니다. 전용 앱에 접속해 ‘일상돌봄 서비스 신청’ 메뉴를 선택한 뒤, 사진 촬영으로 증빙 서류를 첨부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앱을 통한 신청은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높은 청년층이나 직장인에게 유용하며, 신청 이후 진행 상황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조건

 

이 사업은 주로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주된 수혜 대상입니다. 특히 고립 위험에 놓여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가족의 돌봄을 도맡고 있는 청년층, 또는 질병·부상 등으로 단기간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단, 동일 성격의 국가 돌봄 서비스와 중복으로 지원받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은 별도로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지만, 서비스 본인부담 비율은 가구의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소득층은 부담이 최소화되며, 중위소득 이상의 경우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도모합니다.

 

분류/유형	기준/조건	지원 내용
유형 1	19~64세, 고립 위험 1인가구	정서 지원, 생활 동행
유형 2	청년 가족돌봄 제공자	가사·돌봄 경감 서비스
유형 3	질병·부상으로 단기 돌봄 필요	병원 동행, 생활 지원
유형 4	중위소득 100% 이하	본인부담 최소 또는 면제
유형 5	타 돌봄 서비스와 중복 수혜 불가	선별적 지원 적용

✅ 지급 금액

 

일상돌봄 서비스는 현금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제공 시간과 횟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월 20시간의 가사지원 서비스를 받는 경우, 표준 단가를 적용해 해당 금액이 서비스 비용으로 책정되고, 본인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은 비용이 거의 없으며, 중위소득 이상은 일정 비율을 자부담하게 됩니다.

 

지급 체계는 공정성을 위해 국가가 정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 기관은 정부로부터 비용을 정산받고, 이용자는 바우처 포인트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투명한 회계 관리가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자도 합리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분류/유형	지원 기준	지원 금액/서비스
유형 1	저소득층 (중위소득 70% 이하)	월 20시간 무료 서비스
유형 2	중위소득 100% 이하	본인부담 10% 적용
유형 3	중위소득 초과	본인부담 30% 이상
유형 4	가족돌봄 청년	연 최대 240시간 지원
유형 5	긴급 상황 (질병·사고)	단기 집중 지원 (1개월)

✅ 유효기간

 

일상돌봄 서비스의 지원은 보통 1년 단위로 제공되며,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효합니다. 다만, 개인 사정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필요 시 연장 신청을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장 여부는 지자체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서비스 만료일이 도래하기 전 최소 한 달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하며, 기존 서비스 이용 실적과 만족도, 그리고 돌봄 필요성의 지속 여부가 검토됩니다. 이 절차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집니다.

 

긴급 돌봄의 경우 단기 지원에 한정되므로, 만료 후에는 일반 서비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속한 유형에 따라 유효기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 확인 방법

 

신청 결과 확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자의 경우 ‘복지로’ 또는 지자체 포털의 ‘마이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인 여부와 함께 지원 서비스 유형, 시작일과 만료일도 함께 안내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자는 문자 또는 우편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도 결과를 통보합니다.

 

승인 단계에서 ‘보류’ 판정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는 서류 보완이 필요하거나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담당자가 개별 연락을 통해 보완 절차를 안내하므로, 신속하게 대응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 Q&A

 

Q1. 일상돌봄 서비스와 노인돌봄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1.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다만 연령과 상황에 따라 일부 예외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자체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돌봄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므로, 64세 이하의 경우에는 일상돌봄 서비스가 기본 적용됩니다.

 

Q2. 서비스 지원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나요?

A2. 지원 시간은 기본적으로 지자체가 정한 기준 내에서 조율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월 20시간이 배정된 경우, 이를 일주일 단위로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병원 동행, 장보기, 가사지원 등 용도에 맞춰 분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긴급 돌봄의 경우에는 지정된 시간표에 따라 운영됩니다.

 

Q3. 가족 중 여러 명이 돌봄을 필요로 할 경우, 모두 신청할 수 있나요?

A3. 가족 구성원별로 자격 조건에 해당한다면 개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자녀 모두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각각 별도로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가구 소득과 지원 총량을 고려해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담당 기관과 상담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